2025 경희대 봄 대동제 MASTERPEACE: 청춘
2025 경희대 봄 대동제 MASTERPEACE: 청춘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봄 대동제도 재학생들의 열렬한 기대를 안고,
2025.05.14~2025.05.16 총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대동제의 공식 명칭인 'Masterpeace'는 걸작 Masterpiece와 평화 Peace의 합성어로, 경희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청춘을 빛내준 올해의 Masterpeace는 어땠을까요?
이번 봄 대동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스페이스21 앞에서는 응원봉 꾸미기, 타투 스티커 증정, 행운의 청춘 캡슐 뽑기 부스가, 노천극장 주변에서는 각종 플리마켓, 재학생 부스 및 프로모션 부스 등이 운영되었습니다. 대운동장에서는 뿅뿅 경희오락실에서 즐기는 인간 테트리스, 마피를 잡아라 등의 다채로운 게임들을 즐길 수 있었고,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러가지 푸드트럭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부스 덕분에 재학생들은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축제의 첫날은 첫막을 내리듯 열정과 환호로 가득했습니다. 노천극장에서는 재학생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경희응원큰잔치에서는 응원단 OB 선배님들과 함께한 합동 응원 공연이 진행되어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추가적으로 Cass의 후원에 힘입어 중간에 텐텐 어플을 이용한 단체 게임을 진행하여 축제의 흥미를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이날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특별한 무대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박재범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고, 키키는 청량한 에너지와 상큼한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로이킴은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으로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첫날의 열기를 이어 받은 축제 2일차, 아침부터 학교 곳곳이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노천극장 무대에서는 댄스 동아리, 밴드 동아리 등 재학생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재학생 공연이 끝난 후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루시(LUCY), 백예린, 엔플라잉(N.Flying), 빈지노(Beenzino)까지 함께 따라 부르고, 손 흔들며 환호하는 분위기 덕에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밤이었답니다.
마지막날인 축제 3일차에는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만큼 재학생들의 공연은 관객을 압도했는데요. 비가 오는 순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뮤지컬, 댄스, 노래 등의 공연에 임하는 모습은 감동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재학생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으로 승자를 가리는 복면쿠왕에서는 관객들도 그들의 목소리에 빠져들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일차에는 폴킴, 투어스, 잇지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투어스, 잇지의 신나는 무대를 보며 축제의 마지막을 낭만 있게 장식할 수 있었답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봄 대동제!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청춘을 추억할 수 있는 한 페이지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생물학과] 22김가은 24민서진 24이수진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