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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워크플로(Agent Workflow)를 활용한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분석 공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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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워크플로(Agent Workflow)를 활용한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분석 공동 세미나 개최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Humanity & Social Science Data Institute (HSSDI), Kyung Hee University
2026년 1월 23일(금)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401호

▲ 이종혁 교수 발제 장면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401호 (2026.1.23)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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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6년 1월 23일(금) 오후 2:00 –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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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4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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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에이전트 워크플로(Agent Workflow)를 활용한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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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한국언론학회 컴퓨테이셔널방법론 연구회 |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
세미나 배경 및 취지
최근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미디어 분석 패러다임이 단순한 데이터 분류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협업하는 '에이전트 워크플로(Agent Workflow)'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AI 모델이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단발성 처리 수준을 넘어, 이제는 여러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복잡한 추론과 데이터 검증 및 리포트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이전트 기반 기술이 실제 미디어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두 가지 연구를 통해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분석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적 이론을 넘어 실제 워크플로를 통한 미디어 분석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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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낙원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 컴퓨테이셔널방법론 연구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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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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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14:30 |
[발제 1] AI 기반 팩트체크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적용 이종혁 교수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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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15:00 |
[발제 2] 실시간 뉴스 이슈의 탐지와 감성 흐름 분석을 위한 에이전트 기반 분석 시스템 개발 이문혁 교수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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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15:20 |
휴식 (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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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 16:00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이신행 교수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효선 박사 (성균관대학교 테크놀로지와 민주주의 연구소 부소장) |
[발제 1] AI 기반 팩트체크 자동화 시스템
이종혁 교수(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는 "한국어 팩트체크 필요성 탐지 모델 및 RAG 기반 팩트체크 자동화 시스템 개발: 대선 토론회 적용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허위정보가 확산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선거 토론회 발언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와 성능을 소개하고, 실제 제21대 대통령선거 토론회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두 가지 과제를 결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수많은 발언 중 실제로 팩트체크가 필요한 주장을 자동으로 가려내는 '팩트체크 필요성 탐지(check-worthiness detection)' 모델을 한국어에 특화하여 개발하였습니다. 둘째, 탐지된 주장에 대해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하여 사실 여부를 자동 판단하는 통합 팩트체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두 시스템을 연동하여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하였습니다.
시스템 구성 및 방법론
팩트체크 필요성 탐지 모델은 CLEF CheckThat! Lab 2024 영어 데이터를 번역·활용하여 KcELECTRA를 미세조정(fine-tuning)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였으며, 정확도 89.31%·F1 점수 82.65%를 달성하였습니다. 개발된 모델은 HuggingFace Model Hub에 공개되었습니다.
팩트체크 자동화 파이프라인은 LangGraph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입력 텍스트→문장 분리→필요성 판단→다중 소스 검색(RAG)→LLM 최종 판단의 단계로 작동합니다. 검색 시스템은 DuckDuckGo·Wikipedia·Google Scholar·Serper.dev API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근거 자료를 수집하고, Google Gemini 2.5 Flash가 최종 판단을 수행합니다. 대용량 처리를 위한 배치(batch) 기능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주요 결과
제21대 대선 3개 토론회(1차 SBS 경제·2차 KBS·3차 MBC 정치) 전체 3,919개 문장을 분석한 결과, 499개(12.7%)가 팩트체크 필요 주장으로 분류되었습니다. JTBC가 실제 팩트체킹한 56건 기사와 비교했을 때 시스템은 검증 대상 46건 중 92.86%의 재현율을 기록하였으며, 기준 F1 점수 79.56%를 달성하였습니다. 최종 판단 결과는 '사실·대체로 사실' 34.7%, '거짓' 14.4%, '판단 유보' 43.9%, '대체로 거짓' 5.4%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의의
본 연구는 주장 탐지부터 사실 판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한국어 팩트체크 통합 시스템을 구현한 초기 연구로, 특히 선거 토론회라는 실제 데이터에 적용하여 시스템의 실효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실시간 미디어 환경에서 팩트체크의 속도와 규모 한계를 기술로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개발된 모델과 분석 데이터의 공개를 통해 후속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발제 2] 실시간 뉴스 이슈 탐지와 감성 흐름 분석을 위한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
이문혁 교수(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실시간 뉴스 이슈의 탐지와 감성 흐름 분석을 위한 에이전트 기반 분석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네이버 헤드라인에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뉴스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핵심 이슈를 탐지하며, 여론의 감성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가?"라는 핵심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첫째, 하루 5회 자동 수집을 통한 실시간 헤드라인 뉴스 탐지로, 시간대별 관심 이슈 변화와 섹션별 핵심 이슈를 자동 추출합니다. 둘째, LLM 기반 6단계 감성 분류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따른 감성 변화를 추적하고 섹션별 논조를 비교하는 감성 흐름 분석을 수행합니다. 셋째, LangGraph 기반 모듈화된 분석 파이프라인으로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현하여 자율적·확장 가능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 (5단계 파이프라인)
시스템은 5단계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됩니다. 네이버 헤드라인 뉴스 6개 섹션(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IT/과학·세계)에서 하루 5회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PostgreSQL 16과 JSON 파일 시스템에 이중 저장합니다. 매일 자동 백업과 검증을 거친 후, LangGraph 워크플로(매일 03:00 실행)를 통해 뉴스 수집→콘텐츠 최적화→감성 분석→개체명 추출→보고서 생성의 5단계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이 자동 실행됩니다. 최종 결과는 6종 그래프와 웹 대시보드로 시각화됩니다.
기술 스택 및 데이터 수집 현황
서버는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이중 서버(DigitalOcean)로 99.9% 가용성을 확보하였으며, LangChain·LangGraph 기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과 Google Gemini 2.5 Flash를 LLM으로 활용합니다. 시각화는 Python Reflex 기반의 React 대시보드로 구현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데이터 약 37.8만 건을 수집하였으며, 일평균 4,000~5,000개 기사, 350~400개 이슈 클러스터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연구 의의
학술적으로는 에이전트 워크플로 기반 미디어 분석의 실제 구현 사례를 제시하고, 실시간 헤드라인 뉴스 탐지 방법론 및 6단계 감성 분류 체계를 확립하였습니다. 실무적으로는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과 새로운 분석 노드·뉴스 소스 추가가 용이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축하였으며, 연구자 및 실무자가 즉시 활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웹 분석 도구를 제공합니다.

▲ 종합토론 장면 (1)

▲ 종합토론 장면 (2)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두 발제 이후 이신행 교수(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유효선 박사(성균관대학교 테크놀로지와 민주주의 연구소 부소장)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에이전트 워크플로 기술의 저널리즘·미디어 연구 현장 적용 가능성, 자동화 분석 시스템의 신뢰성과 윤리적 고려사항 등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 공동주최
한국언론학회 컴퓨테이셔널방법론 연구회 (회장 정낙원)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소장 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