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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학 • 데이터연구소 공동 콜로퀴엄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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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학 · 데이터연구소 공동 콜로퀴엄(1회차)
VR에서 AI로: 매개된 상호작용을 통한 유학생 인식 변화 연구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Humanity & Social Science Data Institute (HSSDI), Kyung Hee University
2026년 3월 27일(금)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211호

▲ 1차 콜로퀴엄 발제 장면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211호 (2026.3.27)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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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6년 3월 27일(금) 오후 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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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2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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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VR에서 AI로: 매개된 상호작용을 통한 국내 학생들의 유학생에 대한 태도 및 인식 변화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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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제 |
최민아 · 이종혁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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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 |
천정원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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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 사회과학연구원 | 글로벌 통상·금융연구원 |
콜로퀴엄 배경 및 취지
생성형 AI가 학문과 일상 전반으로 스며들면서 그 활용에 대한 논의 또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 뒤에 실제 사람의 삶과 사회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습니다. AI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작동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은 인문·사회과학 데이터 연구소, 사회과학연구원, 글로벌 통상·금융연구원과 함께 AI와 데이터를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도구로 삼아 인문사회과학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1회차 콜로퀴엄은 VR에서 AI로 이어지는 매개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국내 학생의 태도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연구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발제 내용
발제 제목 및 발표자
「VR에서 AI로: 매개된 상호작용을 통한 국내 학생들의 유학생에 대한 태도 및 인식 변화 연구」
최민아 · 이종혁 교수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국제 공동연구진 (Kent State Univ. · UCF · Central Michigan Univ.)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캠퍼스 내 다양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내국인 학생과 유학생 간의 자발적 교류는 여전히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학 내 유학생의 약 70%가 아시아 출신이며, 국내 국제학생 수도 2025년 기준 25만 명을 넘어섰지만, 집단 간 불안(Intergroup Anxiety)과 고정관념이 실질적 통합을 방해하는 심리적 기제로 작용합니다. 이에 본 연구는 그룹 간 접촉 이론(Allport, 1954)과 VR의 특성—사회적 실재감(Social Presence Theory), 과인격 효과(Hyperpersonal Effect)—을 이론적 토대로 삼아, 디지털 매개 접촉이 내국인 학생의 유학생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연구 1 (2026) — 직접적 VR 상호작용 효과
Kent State Univ. 학생 61명이 Meta Horizon 가상 환경에서 내국인 또는 아시아 유학생 아바타와 Cornhole 게임을 협력 팀으로 수행하는 2×2 실험 설계(파트너 유형 × 게임 성과)를 적용하였습니다. VR 내 직접 협력 활동이 아시아 유학생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과 집단 간 불안 감소에 기여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일회성 비언어적 접촉에서는 감정적 몰입도가 낮고, 협동 실패 경험이 오히려 심리적 장벽을 강화하는 역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 실험 환경: Meta Horizon 내 비언어적 Cornhole 게임 팀플레이
• 설계: 파트너 유형(내국인 vs 유학생) × 게임 성과(승리 vs 패배) 2×2
• 한계: 낮은 감정적 몰입도, 협동 실패 시 집단 간 심리적 장벽 역효과
연구 2 (2025) — 대리적(Vicarious) VR 접촉 효과
미국 내국인 학부생 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2×2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제3자로서 VR 아바타 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대리 접촉 방식에서도, 개별 파트너의 성과와 활약이 집단 간 태도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내국인 파트너의 고성과는 내·외부 집단 모두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동시에 증진시켰으며, 이는 사회정체성론과 그룹 간 정체성 위협 메커니즘으로 설명되었습니다.
• 설계: 팀 승패(승 vs 패) × 개별 성과(내국인 활약 vs 유학생 활약) 2×2
• 주요 결과: 파트너 개별 성과가 집단 간 태도 형성에 결정적 역할
• 이론: 공통 내집단 정체성 모델(Common In-group Identity Model) 적용
AI 챗봇으로의 연구 확장
VR 접촉 연구의 구조적 한계—생태학적 타당성, 실시간 언어 소통 부재, 일회성 접촉의 지속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 챗봇 페르소나를 활용한 문화 간 접촉 실험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AI(학생 지원 AI vs 국제학생 페르소나 AI) × 자기 노출 수준(낮음 vs 높음)의 2×2 설계를 통해 AI 매개 이문화 접촉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합니다. 향후에는 젠더·지역 정체성 갈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심층 이문화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AI 챗봇 장점: 시공간적 제약 없는 반복 접촉, 풍부한 언어적 모델링, 다양한 페르소나 구현
• 설계 조건: AI 유형 × 자기 노출 수준 2×2 베타 실험 진행 중
• 향후 방향: 젠더·지역 정체성 갈등 확대, 심층 이문화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 1차 콜로퀴엄 현장 (2026.3.27)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토론자 천정원 교수(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VR에서 AI 챗봇으로의 기술적 전환이 이문화 인식에 미치는 영향, 실험 방법론의 생태학적 타당성, 그리고 디지털 매개 접촉이 장기적 태도 변화로 이어지기 위한 조건 등을 중심으로 발표에 대한 심층적인 논평을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AI 페르소나 설계의 윤리적 고려사항, 국내 캠퍼스 맥락에서의 연구 적용 가능성, 매개 접촉과 실제 접촉의 효과 비교, 결론의 정책적 함의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을 나누었습니다.

▲ 1차 콜로퀴엄 참석자 일동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211호, 2026.3.27)
공동주최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경희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데이터연구소 (HSSDI)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경희대학교 글로벌 통상·금융연구원